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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지역 문화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2024 울산문화박람회 전시체험관 및 특화상품관 부스 참여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는 전시체험관,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상품을 판매·홍보하는 특화상품관 등 2개 분야 총 35개 내외의 부스를 모집한다.

전시체험관은 지역을 소재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관람객이 참여 가능한 전시, 체험 등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화상품관은 지역에서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일 경우 참여 가능하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행정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 및 기업은 오는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되는 2024 울산문화박람회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보이게 된다.

부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다음달 6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울산문화박람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문화 분야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소기의 성과를 얻었던 만큼 부스 참여 단체 및 기업들이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 기자 joohy@ulkyung.kr

출처 : 울산경제신문(http://www.ulkyung.kr)